주미연

학부생 때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통해 학술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영광입니다. 전문 심사위원분들께 연구에 대한 상세한 피드백을 받고, 국제 어워드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뜻깊고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투고까지 전 과정을 도와주시고 지원해주신 창의융합 디자인 연구소에도 감사드립니다.

숙명여자대학교 공예과 학사 수료

반복 행위를 위한 동기부여 사용자 경험 디자인 제안 – 챗봇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초록

현대인들은 심적으로 질 높은 삶을 추구하며 내면의 안정을 위한 반복행동을 한다. 글쓰기는 주체화 과정으로 행위를 지속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으며 실천이 강조되지만 많은 현대인이 실행하기 어려워한다. 본 연구에서는 행위의 습관화를 유도하는 방안으로 사용자에게 동기를 부여해 지속적으로 행위를 자각하게 하는 디자인 전략을 연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글쓰기의 지속적인 수행을 돕기 위한 사용자 연구를 진행하고AI 챗봇과 대화 인터랙션을 적용한 글쓰기 앱 UX 컨셉을 도출하였다. 이어 챗봇의 알림을 통한 글감 제시와 지속적인 대화 유도는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아도 흥미를 갖고 반복 행위를 할 수 있는 동기부여 요건으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챗봇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일상 경험을 촉구하고, 반복 행위와 지속적인 수행이 중요한 다양한 서비스들에 활용되는 것을 기대한다.

Abstract

Modern people pursue a high-quality mental life and perform repetitive actions for inner stability. Writing is a process of subjectification, which is meaningful in itself to continue. . This study examined a design strategy that motivates users to continuously recognize behavior as a way to induce behavior habituation. To this end, we conducted user research to help the continuous practice of writing and derived a user-experience (UX) concept for a writing app that applies conversational interaction with an AI chatbot. Subsequently, the presentation of writings and continuous conversation induction through notifications from chatbots was confirmed as a motivating factor that allows users to engage in repetitive actions without being conscious of them. It is expected that various daily experiences will be urged through the chatbot interface, and it will be utilized in various services where repetitive actions and continuous performance are important.